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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조개구이 다 어디로 갔나 

‘반짝 창업’ 10년 흥망사
유행 좇아 창업했다 대부분 문 닫아…경쟁력부터 키워야 안 망해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조개구이 전문점, 찜닭, 1000원 김밥 전문점, 막걸리주점…. 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반짝 유행했던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다.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창업에도 유행이 있다. 창업 아이템은 ‘도입-성장-성숙-쇠퇴’라는 라이프 사이클을 거친다.



반면 반짝 업종은 ‘성장’과 ‘성숙’의 단계가 없다. 도입과 동시에 쇠퇴로 이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이 반짝 창업 공화국이다.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0년간 뜨고 진 반짝 사업들은 왜 성장과 성숙의 단계 없이 짧은 운명을 마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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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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