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중공업도 증권사 인수 ‘입질’ 

현대家 증권 전쟁 시작되나
CJ투자증권 유력한 인수자로 등장 … 현대증권 영업 위축 불가피할 듯 

임상연 기자 sylim@joongang.co.kr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에 이어 현대중공업도 증권업 진출을 타진하면서 현대가의 적통 경쟁이 증권업계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현대그룹·현대차그룹·현대중공업그룹 등 현대가의 공방이 주식시장으로 확전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신흥증권을 인수, 주식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현대중공업그룹도 증권업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공업이 증권업에 손을 대면 현대가 우산 아래 있는 증권사가 3개로 늘어난다.현대가의 적통 경쟁은 총선 이후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정치활동 강화로 다소 소강상태에 빠진 상태다. 하지만 화약고인 현대건설 매각이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조만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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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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