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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호 (2008.05.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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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정주영 ‘불멸의 패기’
창업 세대 불굴의 도전
그들의 DNA는 ‘국가 경제 재건’… 피터 드러커도 “한국은 기업가 정신 충만”
이호 객원기자·작가 leeho52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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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6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정주영 전경련 회장 등 재계인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두 사람 뒤로 박태준 포스코 회장이 보인다. 한국 경제의 성장사는 기업가 정신의 발현과 궤를 같이한다. 불굴의 도전정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패기가 없었다면 한국 경제가 60년대 최빈국에서 오늘날 같은 번영을 누릴 수 있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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