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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호 (2008.05.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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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세금 걱정에 기가 찰 노릇”
이동현 모건알루미늄 회장의 토로
40년 기업인 외길에 증여세 폭탄 … 퇴직금으로 내줄까 고민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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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몸 바친 회사 누구에게 주고 싶겠는가 □ 외환위기 때도 살렸던 회사 세금으로 휘청 □ 세금 때문에 회사 쪼개고 팔고 이 무슨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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