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출입을 법적으로 금지한 공간은 거의 없다. 그러나 현실은 거의 모든 공공장소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다. 사회적 편견 탓에 치매 환자가 서 있을 자리가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치매나 중풍 환자가 편안히 요양할 의료·복지시설마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치매가 노화와 관련이 깊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노인 인구가 늘어날수록 치매 환자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 2010년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30만 명 가까이 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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