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씨(41)는 요즘 주말이 즐겁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이후 무료하기만 하던 주말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인맥을 쌓던 P씨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강의를 동호회에서 하게 됐다. 강의 내용이 괜찮다는 소문이 나면서 기대하지도 않던 주말이 바빠진 것이다. 강의료가 월 100만원이 넘어 수입도 쏠쏠하다.
원래 직장에서 마케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주말 강좌를 계기로 현재 책을 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스스로 전공 학문을 돌아볼 계기도 되어 박사 과정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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