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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호 (2008.07.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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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면 다 아픈 열한 손가락”
1등 제품 11개는 무엇인가
1992년 D램으로 첫 세계 1위 … ‘삼성’ 브랜드로 세계 소비자 사로잡아
최은경 포브스 기자
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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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미국 LA의 한 전자제품 양판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이곳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제법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TV가 구석 자리에서 외면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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