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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부족할 정도로 금 쌓여” 

르포 몰락하는 종로 금은방 시장
값 치솟자 사는 사람 ‘뚝’… 문 닫는 공장·가게 줄이어 

김기창 객원기자 slow_k@hanmail.net
▶귀금속의 ‘메카’인 서울 종로 금은방 시장에 황혼이 지고 있다.

달러 약세와 더불어 금값이 치솟고 있다. 주식도 폭락하고 부동산 경기도 좋지 않다. 금을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이 다시 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귀금속 시장 불황의 늪은 깊어만 간다. 국내 귀금속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종로 귀금속 상가를 취재했다.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받은 금반지를 한강에 던져버리는 일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요즘은 선물 받은 금반지를 다시 파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재테크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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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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