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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대표 전과기록 공개하라 

비상 걸린 프랜차이즈
8월 4일부터 가맹점 정보공개제 시행 … 영세 업체들 ‘다 망한다’ 강력 반발 

이석호 기자 lukoo@joongang.co.kr
▶프랜차이즈 가게의 간판이 한 골목에 가득 걸려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지금 프랜차이즈 업계는 폭풍전야다. 오는 8월 4일부터 ‘가맹거래 정보공개서 등록 제도’와 ‘가맹금 예치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중소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영세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를 모집할 수 없어 모두 망한다고 아우성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기에 이렇게 시끄러운 것일까.새 제도 시행을 앞두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도 “가맹금 예치제도는 가맹본부의 자금 줄을 조여 연쇄부도를 일으킬 수 있다”며 걱정이다. 비수기도 한몫했지만 이 두 제도 시행의 여파인 듯 가맹 희망자들이 뚝 끊겨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6~7월은 개점휴업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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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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