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청계천에서 ‘패션아트’ 행사가 열렸다. 주말에는 청계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무용가와 패션모델이 퍼포먼스를, 행사 기간 내내 옛 청계천 분위기와 현대적 느낌이 공존하는 광통교 아래에는 독특한 패션 작품들이 전시됐다. 모두 2008 청계천예술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ECO-FUN 패션 퍼포먼스 및 패션아트 전시’의 일부다.
패션아트는 패션과 예술을 결합한 것으로 이번 행사의 예술 테마는 ‘무용’과 ‘마임’이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패션문화협회 김영인 회장은 “패션아트는 인간의 몸과 옷을 매체로 작가의 예술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1980년대 미국의 줄리 데일이라는 ‘섬유미술가’가 예술성이 드러나는 소재와 방식으로 옷을 만든 것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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