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수와 시가총액 모두 폭락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코스피)보다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게다가 코스닥 대장주들마저 속속 시장을 떠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에 이어 NHN까지 코스피행을 선언했다. 변상무(55)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를 만나 코스닥의 미래를 들어봤다.
코스닥시장이 벼랑에 몰렸다. 지수, 시가총액 모두 추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0월 7일 현재 371.47을 기록, 200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400선이 깨졌다. 마지노선이 무너진 셈이다.
올 1월 말 87조6000억원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무려 35% 이상(10월 8일 현재 56조7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10개에 달했지만 현재는 NHN, SK브로드밴드 등 2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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