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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2008.12.2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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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행복 도시 만들죠”
이성식 부산시 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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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청장 집무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노란색 물결이 눈에 띈다. 가만히 살펴보니 붙이는 메모지다. 메모지는 책상 위, 책장 틈을 가리지 않고 빽빽하게 붙어 있다. 벽에는 각종 그래프와 수치가 담긴 작은 패널들이 세워져 있다. 작은 명패만 없었다면 연구에 매달리고 있는 연구원이나 교수의 연구실로 착각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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