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엔 학군 좋기로 소문난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 전세를 얻기가 한결 쉬울 것 같다. 입주 중이거나 입주를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싼 전세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들어 잠실 일대에서만 1만8000여 가구가 입주했다. 여기에 올 연말 잠실의 ‘입주 쇼크’(신규 물량이 대량 공급되면서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 물량에 맞먹는 대단지 아파트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반포동 반포 자이(옛 반포주공3단지)와 삼성동 삼성 힐스테이트(옛 AID차관)가 이달 중 입주한다. ◇교육 1번지 대치동 입성해봐?=강남권은 전통적으로 학군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8학군으로 불리는 명문 고교가 즐비하다. 주변에 백화점·병원·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거 여건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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