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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어디서나 한결같다 

아시아나의 서비스 경영 노하우
5년 연속 기내 서비스 최고상 … 일정한 품질 위해 철저히 관리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상무·tkhan@flyasiana.com
12월 4일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 여행전문 잡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2008년 최고 기내서비스 및 승무원 상(Best Onboard Service & Flight Attendants)’을 받았다. 2004년 이후 5년 연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는 2007부터 2년 연속 스카트랙사 선정 5STAR 항공사로도 뽑혔다. 규모로는 1위가 아니지만 서비스 수준에서는 세계 1등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나는 어떻게 치열한 서비스 경쟁에서 승자가 됐을까? 캐빈서비스 기획부문 임원인 한태근 상무가 그 비결을 알려왔다.
2000년 7월 약 4년간의 해외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지금까지 한 브랜드의 휴대전화만 고집하고 있다. 여기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2000년 당시 본사 발령을 받고 귀국해 휴대전화 단말기에 문제가 생겨 A/S를 받았다. 그런데 수리한 전화기를 받은 며칠 뒤 전화가 왔다. “한태근 고객님이시지요. 전화기는 잘 사용하고 계십니까?”하며 액정이 고장 나는 원인 및 예방에 대한 팁을 알려준 후 전화를 끊었다. 이후 나는 전화기를 교체할 때마다 그 회사 것으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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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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