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신도시는 잊어라, 도심이 정답 

“신도시 효과 재개발 8배에 달한다지만 이젠 한계 봉착한 듯”
포스트 버블 역발상 투자전략 ④ 아파트 투자 어디로… 

정일환 재테크전문 저널리스트
수도권 주택시장에는 원심력이 존재한다. 바깥 쪽으로 밀어내는 힘에 한 번 말려들면 얼마 못 가 서울을 벗어나야 하고 점점 더 경기도 외곽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원심력에 끌려가지 않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심력이 존재하지 않는 중심에 서 있으면 된다. 앞으로는 도심이 부동산 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될 것이란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특히 2기 신도시의 대표주자인 판교를 그리 탐탁해 하지 않는 듯하다. 2005년 6월 당시 서울시장이던 그는 민선자치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런 말을 했다.



“서울 가까운 곳에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도시가 형성되는 데 최소한 20년 넘게 걸리는 데다, 주민들이 모두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판교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976호 (2009.03.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