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부터 온통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소식뿐이다. 한국경제는 불투명한 경제성장과 함께 취업난, 소비심리 위축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어디를 봐도 모두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 대개 불황일수록 투자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난해 주식과 펀드의 추락으로 아픔을 겪은 터라 ‘투자 후 관리’에 대한 불안함이 모든 개미 투자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업종 간 칸막이를 허무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지난 4일 시행됐다. 은행과 보험을 제외한 금융 업종들의 겸업이 허용되고 취급 상품에도 제한이 없어졌다. 투자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펀드 가입 후 사후 관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심리로 선뜻 투자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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