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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보험은 노사관계 안정에 도움” 

강창원 삼성생명 기업보험 컨설턴트 

올해 우리 나이로 예순넷. 휴대전화 연결음은 프랑스풍의 경쾌한 유행가를 쓴다. 여름에는 등산, 겨울에는 스키로 몸을 만든다. 일주일에 한두 번 직접 운전해 부산·군산·포항 등으로 출장을 다녀오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단다. 삼성생명 신울산법인지점에서 근무하는 강창원 팀장(기업보험 컨설턴트·GFC)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가 딱 들어맞는 인물이다.



강 팀장이 현대중공업에서 정년 퇴직한 뒤 보험 일을 시작한 것이 2005년이니까 올해로 꼭 5년째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인사·복리후생·노사관계 업무를 맡았던 그는 삼성생명으로 옮겨 신인대상, 3년 연속 연도상을 휩쓸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화려한 인생 2막’인 셈이다. 대기업 관리직으로 일하다 보험 판매에 나선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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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호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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