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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 (2009.09.15) [56]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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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상품 기술력, 이제는 3D 모니터로 

‘혁신의 현장’ 잘만테크
“컴퓨터용 냉각장치분야 세계 최고 …제2 도약 위해 사업 다각화 중”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청 공동기획 

이석호 기자·luk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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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든 데스크톱이든 개인용 컴퓨터(PC)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작업 도중 ‘웅~’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첨단 전자제품인 컴퓨터에서 왜 이런 기계식 소음이 생길까? 이유는 바로 열(熱) 때문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 카드에 과부하가 걸리면 열이 발생하고 컴퓨터 안에 장착된 쿨링팬은 이 열을 식히기 위해 맹렬하게 돌아간다. ‘웅~’하는 소음은 팬이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는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CPU나 그래픽 카드의 열이 식으면 다행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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