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부분이 잘록한 병을 보면 누구나 ‘코카콜라’라는 브랜드를 떠올리지요. 그만큼 형태가 구매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지난 9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만난 현용욱(40) 대표는 포장이 상품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원씨앤알은 패키지디자인 업체로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포장박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현 대표는 시각디자인의 한 분야인 패키지디자인 업계에서 인식의 변화를 꾀했다. 머리(디자인)만 쓰는 다른 포장재 회사와 다르게 손발(생산)까지 자유자재로 놀릴 수 있게 한 것.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