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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주 ‘설래야’ 만리장성 넘었다 

다시 뛰는 세일즈 코리아
産·學·官 합동 브랜드 전략으로 중국시장 개척 

윤석진 이코노미스트 편집위원·grayoon@joongang.co.kr
이 시리즈는 지식경제부·코트라·한국무역협회·한국수출보험공사와 이코노미스트가 함께 합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대중국 수출이 5분의 1 이상 줄어들면서 비상이 걸렸다. 수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산·학·관(産·學·官)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고창 복분자주 ‘설래야’가 술의 천국 중국으로 수출된다. ‘시안라이시안러(仙來仙樂)’라는 중국식 상품명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고서다. 통관·보건등록용으로 샘플 100상자 2000병을 9월 4일 이미 선적했다.



중국에 식품을 수출할 때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 ‘보건등록’이 예정대로 10월 10일 완료되면 곧바로 복분자주를 정식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첫 수출 물량은 두 컨테이너 분량 3만2000병으로 7만 달러어치다. 중국과 총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어놓고 있어 앞으로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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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호 (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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