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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또 바뀐다고? 믿을 건 다시 학원 

사교육비 경감책에 끄떡없는 교육株
“잇단 정책 발표에도 교육株 담담 … 포커싱 없는 정부 정책 문제”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교육주(株)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 6월 3일 정부가 사교육 과열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특수목적고 입시제도 개선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발표한 다음 날의 주가를 보자.



4일 영어교육 업체인 정상제이엘에스는 전날보다 90원(0.99%) 오른 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청담러닝은 200원(0.77%) 내린 2만5900원에 거래됐다. 중등부 온라인학원인 메가스터디는 9100원(4.27%)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2.60%)와 코스닥(-2.45%)이 일제히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육주들이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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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호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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