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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양식해 블루오션으로 간다” 

연근해 수산업체 금영수산
제주 앞바다서 가두리 양식 … 고등어 풍어로 매출 늘어 

김태영 객원기자
요즘 금영수산 박상호(56) 대표이사의 얼굴은 활짝 개어 있다. 통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잡히던 고등어가 올해는 여름철에도 많이 잡혔기 때문이다. 올여름에는 지난해에 비해 20억원 이상 매출이 늘었다. 어선의 고장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8월 한 달 동안 44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렸다.



박 대표는 “비성수기에 고등어가 많이 잡혀 서민들의 밥상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유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어황도 좋고 어가도 좋아 올해 170억~180억원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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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호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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