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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국민 설득, 변화 이끌었다 

CEO 제왕학(7) 엘리자베스 1세와 마거릿 대처
“전쟁으로 국민 결속 다진 게 두 여성 리더 공통점”
국제경영원 - 이코노미스트 공동기획 

정리=함현근 인턴기자·desire_ham@joongang.co.kr
엘리자베스 1세와 마거릿 대처가 통치한 56년 동안의 영국은 위기를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간 시대였다. 박지향 서울대 교수는 “영속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가 진정한 정치가”라고 말한다. 11월 11일 진행된 박 교수의 강의를 통해 영국이 낳은 위대한 두 여성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들어본다.
영국 역사에는 ‘최초’와 ‘최대’라는 단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세계 최초로 의회민주주의를 발달시켰고, 최초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뿌리를 내렸으며, 인류 최초로 산업혁명을 주도했다.



그리고 19세기 말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국을 거느렸다. 영국은 18세기 말부터 한 세기 동안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였고, 그만큼 영국인의 자부심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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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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