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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첫 진입한 제품이 ‘대표 브랜드’ 

1등 제품의 비밀
미원·다시다·크리넥스 히트 치며 그 분야 대명사로
조서환 박사의 Fun Fun Marketing (끝) 

조서환 경영학 박사·아시아태평양마케팅포럼 회장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가슴 떨리는 일이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신제품 개발 선봉에 선 마케터들이 꼭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국내기업들은 연구개발(R&D·Research & Development) 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하기보다 남이 개척한 시장에 숟가락을 얹어놓는 미투(Me too)전략을 선호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일이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 한발 더 나아가 대기업들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히트제품 복제는 R&D에 투자한 선발사의 의지를 한순간에 꺾어버린다. 단일국가 인구가 1억 명 미만인 우리나라로서는 한정된 내수시장에 대한 중복투자로 국가적 손실도 매우 큰 상황이다. 만일 국내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자들이 혁신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내수는 물론 글로벌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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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호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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