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한 해가 다 가고 2009년의 마지막 달만 남았다.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생각할 때가 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연말정산 시기가 1개월 늦춰져 조금 여유가 생기긴 했지만 연말 안에 챙길 수 있는 것은 다 챙겨야 한다. 연말정산이 코앞에 닥쳤을 때 하면 이미 늦다.
올해 연말정산법을 알고 미리 대비하자.
대기업에 다니는 임동환(35)씨는 연말이 다가오자 슬슬 불안해진다. 지난해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 세금을 돌려받기는커녕 더 내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님께서 챙겨주신 기부금 영수증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정산을 끝내버렸다. 큰 돈은 아니지만 씁쓸했다는 임씨. 올해는 미리 꼼꼼하게 따져보리라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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