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의 DNA는 뭘까. 이윤 창출? 투명경영? 아니면 고용을 보장하는 것? 모두 착한 기업의 DNA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착한 기업은 그만큼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코노미스트는 신년특집에서 착한 기업 DNA를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봤다. 사익보단 공익을 신경 쓰는 곳이 착한 기업이라는 얘기다. 컨설팅 전문기관 ‘프레인앤리’와 공동 실시한 ‘착한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린 정의다. 국내 30대 그룹 중 착한 기업 DNA를 가진 곳은 어디일까? 30대 그룹 DNA를 탐색했다.
2009년 10월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노인복지센터. 한국관광공사는 이곳에서 ‘행복한 점심 나눔 행사’를 열었다. 노인 무료 급식 봉사활동이었다.
국내 최초 외국인 출신 공기업 CEO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직접 행주치마를 입고 ‘밥 퍼주는 남자’로 변신했다. 물론 낯설지도, 특별할 것도 없는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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