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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호 (2010.01.05)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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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6% “착한 제품 사고 싶다”
착한 소비자
커피는 공정무역, 화장품은 친환경 택하는 소비자 늘어
임성은 기자·lseco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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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정연(30)씨는 커피 한 잔도 허투루 마시는 법이 없다. 공정무역 커피인지 아닌지를 꼭 확인하고 마시는 까다로운 소비자다. “연말 선물을 커피로 하려고 매장을 찾았는데, 새해에는 나뿐 아니라 남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공정무역 커피 원두인지 확인하고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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