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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도성장 한계 곧 오나 

중서부 내륙지역 투자 붐이 성과 내는지가 관건 

박래정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중국이 개혁·개방에 나선 지 30년 동안 수많은 장밋빛 전망과 음산한 저주가 교대로 유행을 탔다. 1990년대 중반 외자기업 1차 러시가 몰려갈 땐 중국이 곧 미국을 따라잡는다는 낙관론이 지배하다가 황화론(黃禍論)까지 서구세계를 풍미했다.



2000년대 초엔 갑자기 방향을 바꿔 고든 창 유의 ‘중국의 몰락’이 횡행한다. 중국 은행권의 천문학적인 부실채권과 후진적인 정치체제가 세기의 이슈로 떠올랐던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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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호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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