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중요한 미국 기업들의 주식이 지금처럼 저평가된 적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500지수에 편입된 기업들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25개 기업을 놓고 보면 그중에서 2011년 예상이익에 비해 10배 이하의 주가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종목이 13개에 이른다.
엑손모빌,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머크, IBM, 휼렛패커드 등이 포함돼 있다. 25대 기업 가운데 이들 13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기업도 2011년 예상이익의 10배에 근접한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져 있다. 오라클, 월마트, 존슨 앤드 존슨, 제너럴 일렉트릭,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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