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Market 3.0 시대 성공의 요건 

 

1976년은 공식 매체에 퍼스널 컴퓨터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해다. 이후 세대는 컴퓨터 없는 일상을 경험하지 못한 이른바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이다. 지금 20~30대인 이들은 다양한 소비재 산업의 핵심 고객이다.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워크의 등장으로 이들의 영향력은 더 막강해졌다.



한국의 디지털 원어민은 포스트 새마을운동 세대이기도 하다. 빈곤에서 벗어나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삶의 가치를 경험하며 성장했다. 산아제한 정책의 수혜자로 부모의 전폭적인 관심 속에 자라 이전 세대에 비해 자의식과 자존감이 두드러진 편이다. 인간의 욕구를 ‘생존-안전과 안정-소속과 사회-자아 존중-자아 실현’의 다섯 단계로 구분한 ‘매슬로 피라미드’의 하위 네 단계를 이미 상속받고 태어난 이 세대는 자연스럽게 영적 가치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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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호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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