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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호 (2010.11.30) [94]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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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머니 보고만 있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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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하면 주식보다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는데, 이제 그랬다간 세상 돌아가는 것 모르는 인사로 찍히게 생겼다. 11월 18일 실시된 대학입시 수능시험에 채권 관련 문제가 세 개나 나왔기 때문이다.



수능 언어영역 44~46번 문항은 ‘말킬의 채권가격 정리’를 포함해 채권의 개념과 종류, 채권가격과 금리의 특성 등 채권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소개한 지문과 함께 출제됐다. ‘증권시장=주식시장’으로 인식할 때가 엊그제였는데, 어느새 채권 개념을 묻는 수능 문제가 나올 정도로 채권시장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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