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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論濁論] - 투자 대신 ‘건설’ 사겠다는 현대차 

 

지난 6개월간 진행돼온 현대건설 인수전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가는 것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지난해 후반부터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두 그룹 간의 대결은 정도를 넘어 혈투로 진행돼 왔다. 물론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이 설사 현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도 갈 길은 멀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인수대금은 개인 자금이 아닌 주주의 자금이다. 그래서 기업을 인수하려면 충분한 설명과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정작 과열된 인수전에 묻히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몇 가지 측면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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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호 (20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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