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주강산기는 지난해 말 경남도청으로부터 ‘2010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39명을 신규 고용해 선정된 18개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앵커(닻), 선수·선미재 등 각종 선박용 주강품을 생산한다. 산업기계 부품과 특수강 제품도 생산한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제철,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거래처다.
손시학(58) 금화주강산기 대표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손 대표는 “앵커는 세계에서 우리 공장이 가장 많이 생산한다”며 “국내 조선사의 90%가 우리 제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아이템을 가장 많이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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