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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말(馬)산업 시대 열린다 

국회에서 관련 법 통과 … 농가소득·일자리 늘 듯 

# 이은정(39)씨의 다섯 된 딸은 뇌병변 장애(뇌 손상에 의한 신체·정신적 장애)가 있다. 이 아이는 지난해 8월부터 재활승마 치료를 받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말을 탔다. 양옆에서 자원봉사자가 도움을 줬다. 말 위에서 양팔을 쭉 펴거나 공을 던지는 등의 활동을 했다. 잘 걷지 못하던 아이는 승마를 하면서 혼자 걷게 됐다. 균형감각이 좋아지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승마를 실시하는 곳은 단 두 곳. 한국마사회와 삼성승마단이다. 이씨의 딸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린 결과 지난해 두 군데에서 재활승마 치료를 받았다. 두 군데 모두 8주 과정으로 총 16번 재활승마 기회를 준다. 삼성승마단은 장애인이 재활승마로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 8주를 더 다닐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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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호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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