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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호텔급 스마트 오피스 쓰세요' 

김은미 CEO 스위트 대표…법률·해외시장 정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이재광 월간중앙 전문기자 imi@joongang.co.kr
자, 정부가 심사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치자. 5~6명의 직원이 한 팀을 이뤄 몇 달은 작업해야 한다. 어디서? 회사에서는 집중이 안 되고 비밀 유지를 위해 일반 사무 공간도 곤란하다. 결국 대부분 호텔방 신세다. 인터넷, 복사, 프린트, 전화 등 일반 사무기기를 쓰기도 어려운 판에 값도 비싼데 말이다.



혹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팀장이 있다면 당장 교보빌딩 15층에 가보라. 더 좋은 대안을 찾을지도 모른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뭔가 사무실 같은 것이 있을 텐데, 간판은 보이지 않는다. 안내 데스크 두 명의 여직원이 보일 뿐이다. 그래도 눈여겨보면 오른쪽 창가에 아주 작은 글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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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호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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