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A(인수합병)는 ‘전’보다 ‘후’ 가 중요하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막대한 금액을 들여 인수했더라도 조직통합에 실패하면 M & A는 빛을 보지 못한다. 2000년 AOL과 타임워너는 ‘세기의 인수합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갈라섰다. 조직문화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컨설팅 전문회사 AT커니코리아가 5월 12일 ‘M & A·사모펀드 프랙티스 전담본부’를 출범하며 M & A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전에도 M & A를 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왔지만 이제부터 AT커니코리아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본부장을 맡은 왕중식(40) 부사장은 “인수를 위한 인수가 아닌 통합과 성장을 위한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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