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지붕 모양의 가방, 한글 자음이 촘촘히 박힌 넥타이…. 패션업체 ‘이건만AnF’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에는 한국적 문화가 아로새겨져 있다. 이 회사가 만든 가방과 넥타이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귀빈용 기념품으로 쓰고 있다.
처음에는 이 회사에서 제품을 들고가 납품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사정하는 처지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정부와 각종 공공기관에서 먼저 납품을 의뢰한다. 여러 대기업에서도 해외 바이어 선물용으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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