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전남 강진을 찾았다. 강진은 늘 좋다. 시인 김영랑의 생가에서 대나무 바람 소리에 취하고 사의재(四宜齋), 다산초당, 백련사를 찾아 유배객 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되짚어 보았다.
백련사 찻집에서 바라본 배롱나무, 그 너머로 펼쳐진 강진의 바다. 지난겨울 눈 내린 백련사도 좋았지만 비 내리는 여름의 백련사 또한 일품이었다. 그리고 찾은 곳이 청자도요지. 강진은 고려 때 최고의 청자를 생산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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