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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골] 산골짜기 걸으며 가을 만끽하다 

가을의 전령사로 유명…낙엽 쌓인 계곡 트레킹 일품 

김영주 일간스포츠 기자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골은 최근 들어 계곡 트레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 계곡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트레커들로 아침가리골은 제법 붐빈다. 활엽수가 우거지고 발이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흐르는 아침가리골은 계곡 트레킹의 명소가 됐다.



이곳은 원래 가을의 ‘전령’(傳令) 같은 곳이었다. 강원도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낙엽이 떨어지는 산골이라서다. 아침가리란 명칭에서도 이곳이 그런 곳임을 읽을 수 있다. 아침가리는 아침에만 해가 잠깐 비칠 정도의 산골, 그래서 이때만 잠시 밭을 갈 정도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로는 朝耕洞(조경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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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호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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