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의 예술이라는 TV 광고. 하루에도 수많은 광고를 보면서 살아간다. 아무런 느낌이나 감동도 없이 스쳐가는 광고도 있고 두고두고 생각나는, 지갑을 열게 하는 광고도 있다.
그 수많은 광고 중,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을 조금 과장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만든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이라는 광고 시리즈가 화제다.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김태희에게 입으로 사탕을 건네주는 장면, 가장 인상 깊은 키스신으로 선정된 장면을 패러디 한 ‘사탕키스’편은 미소를 짓게 한다. 김태희를 닮은 여성이 사탕키스를 하면서 건네 받은 사탕을 자기도 모르게 평소 습관대로 오도독 소리를 내며 깨 먹는다. 그 로맨틱한 순간을 사탕 깨먹는 소리로 날려버리는 ‘성질 급한 한국 사람’의 모습은 큰 공감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