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CJ를 보는 아주 특별한 시선 

 

허의도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 huhed@joongang.co.kr
구랍 있었던 CJ그룹의 결정이 자꾸 떠오른다. 그룹 내 600명이 넘는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선언 말이다. 그것도 그룹의 홍보창구가 아니라 오너 회장의 발언으로 이 사실이 외부에 공개된 것을 더 주목할 만했다.



2011년 12월, 서울 필동 CJ인재원. 그룹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열린 ‘2012년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이재현 회장은 입을 열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기업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 그러면서 그는 “실적이나 글로벌 가속화 등 사업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이제 일자리 창출, 양극화 심화, 세대간 갈등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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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호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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