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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論濁論] - 제주도를 신한류의 중심지로 만들자 

 

전병서 경희대 중국경영학과 객원교수
산과 섬을 보기 어려운 중국인들에게 한라산과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제주도 여행은 로망이 됐다. 게다가 중국인이 좋아하는 카지노도 있다. 12월 중순에 코트라가 주최한 중국 화동지역 4개 도시의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다녀왔다.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만난 많은 중국인의 관심은 더 이상 대장금의 ‘영애’가 아니라 환상의 섬 ‘(제)주도’씨였다.



금융위기까지 비켜간 중국의 소비시장은 엄청나다. 1인당 소득 4000 달러의 못사는 나라 중국에 천만장자가 96만명이나 있다. 세계 명품의 27%를 소비하는 세계 2위의 명품소비국이다. 중국은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부양하려고 자동차, 가전, 건자재의 구매에 우대혜택을 주는 정책을 썼다. 덕분에 한국 증시에서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으로 대표되는 중국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중국은 지금 연간 1000만 채의 집을 짓고 1800만대의 차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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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호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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