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개월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월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14포인트(1.12%) 오른 2003.7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로 2000선을 기록한 건 지난해 8월4일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코스피지수는 2월 9일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가 넘는 하락세를 극복하고 2014.62로 상승 반전해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선진국발 악재에 시달리던 코스피지수가 세계 각국에서 돈이 많이 풀리자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올해 2000선 탈환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은 8일에만 397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올해 초부터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8조5000억원에 이른다.
6개월 만에 20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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