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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도로 위의 전쟁 수퍼카 삼국지 

이탈리아 브랜드 주도 수퍼카 시장에 독일·일본차 도전장 

월등한 성능과 디자인, 높은 가격대와 희소성을 가진 차를 수퍼카라고 한다. 지나치게 비싸서 사기 어렵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소유하고 싶은 차이기도 하다. 사실 수퍼카란 용어는 자동차의 종류를 나누는 공식 용어가 아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다. 자동차 브랜드마다, 운전자들마다 수퍼카를 나누는 기준이 다르다. 자동차 매니어 사이에서 특정 차를 놓고 ‘수퍼카냐 아니냐’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한다.



흔히 500마력 이상의 출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5초 이하, 가격 2억원 이상의 차량을 주로 수퍼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수치들도 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크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수퍼카를 이렇게 정의했다. “누구나 한눈에 봐도 의심의 여지 없이 수퍼카라고 생각되는 차가 수퍼카다. 어느 곳에 내놔도 존재감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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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호 (20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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