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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볼의 끝없는 ‘기술·색깔·마케팅’ 전쟁 

5피스, 향기 나는 볼, 플라스틱 신소재 코어 등으로 차별화 

남화영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골프볼과 관련한 R&A골프협회와 미국골프협회(USGA)의 규정은 단순하지만 단호한 네 개의 문구로 되어 있다. ‘무게는 1.62온스(45.93g)이하여야 하고, 크기는 1.68인치(42.67mm) 이상이어야 한다. 대칭성을 가진 볼의 특성 외 다른 특성을 갖도록 디자인되거나 제조되거나 의도적으로 개조돼선 안 된다. 성능에서 초속과 총 거리 제한 규정을 넘어서는 안 된다.’



눈으로 거의 구분되지 않는 볼 성능을 위해 용품사들은 사소한 기술 차별화에 집중한다. 다른 골프용품과 달리 볼은 끊임 없이 소비되는 소모품이기 때문이다. 새 볼이 출시될 때마다 용품사들이 마케팅에 쏟아 붓는 비용은 어마어마하다. 첨단의 기술력과 과학이 언급된다. 어떤 건 이해되지만 어떤 건 미사여구에 그치는 경우도 많다. 그중에서 골퍼들의 이해를 돕고, 본인의 스타일과 비교할 수 있고, 구매에도 참고할 내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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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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