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Retirement] 책에서 배우는 은퇴의 지혜 - ‘시간예속 경제’의 관습에서 벗어나라 

레저경제 시대의 키워드는 행복과 재미
하고 싶고 의미 있는 일 찾아야 

민주영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우리나라 사람이 잘 놀 줄 모른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너무 많은 시간을 일에만 매달리다 보니 막상 놀 시간이 생겨도 제대로 놀 줄 모르는 것이다. 이른바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오랫동안 일한다. 2011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2193시간으로 OECD 가입국의 평균 연간 노동시간보다 444시간, 주로는 11.1주, 월로는 2.6개월이나 더 많았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결코 일을 적게 해서가 아니라는 의미다. 문제는 생산성이다. 일하는 시간에 비해 노동생산성은 OECD 상위 17개 국가 평균보다 49.3%나 낮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다른 선진국보다 생산성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노동생산성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불과 28위 수준이다. 결국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 하느냐가 아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놀 때 제대로 놀아야 일 할 때 제대로 일할 수 있고 삶의 행복도 역시 높아질 수 있다.



근면과 성실은 옛말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images/sph164x220.jpg
1140호 (2012.06.0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