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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호 (2013.09.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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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 염전서 피어난 소금꽃
사진·글 오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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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 모습입니다. 염도 2도의 바닷물을 단계별로 증발시켜 염도 27도 이상이 되면 소금꽃이 피며 결정이 맺힙니다. 천일염은 바닷물과 태양·바람이 만든 자연의 선물입니다. 염부들의 땀방울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올해 천일염 농사는 풍작이란 평가입니다. 태풍이 불지 않았고 볕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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