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이 은은한 조명으로 새단장을 했습니다. 조선 궁궐 전각 중 가장 오래된 창덕궁 명정전에 빛이 가득합니다. 붉 밝힌 도심의 고층 빌딩들이 병풍처럼 고궁을 에워쌉니다.문화재청은 9월 16일~28일까지 12일 간(22일 제외) 창경궁의 홍화문·명정전·통명전·춘당지·대온실 권역을 개장합니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 하루 2200명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밤 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 이어집니다. 가을 밤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