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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 일하기 좋은 기업-한국애브비 - 가족이 최고라야 일하기 좋은 직장 

170개국에 의약품 공급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직원 복지 프로그램 다양 

일하기 좋은 기업은 직원들만의 꿈이 아니다. 경영자들도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바란다. 나쁜 일터에서 좋은 제품,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주요 임무이기도 하다. 사무실 환경뿐 아니다.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혜택이나 경영 정책 등이 만족스러워야 정말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된다.

지난해 미국의 과학저널 는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애브비를 선정했다. 애브비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애브비는 세계적으로 가장 어렵고 심각한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개발 방식은 전문성, 헌신적인 직원, 혁신을 통한 독창적인 접근법을 근간에 둔다. 세계에서 2만5000명이 일하고 170여 개국에 의약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애비브에는 서울과 부산·대구·광주 등에서 8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애비브의 복지 정책을 보면 가족·여성·혁신·공헌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정을 중시하는 복지 정책이 눈에 띈다. 연말마다 넉넉하게 2주간의 휴가를 준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애브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1시간 30분 정도 일찍 퇴근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직원들의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과학 놀이를 즐기도록 한다. 가족들의 사연을 모은 뒤 직원 심사단의 투표를 통해 매 분기 한 가족을 선발, 가족여행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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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호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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