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가 한창입니다. 농부의 손을 대신한 콤바인이 자로 잰 듯 정교하게 벼를 걷어 올립니다.
촬영 각도가 참 신기하지요? 충남 보령 청소면의 한 논에서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헬리캠을 이용해 찍었습니다. 평범한 풍경도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새 세상이네요. 땅을 갈고, 물길을 내고, 모를 심고, 피를 뽑고. 농부의 땀과 기다림으로 키운 햅쌀 한 톨이 곧 우리의 식탁에 오르겠군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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